ARTIST
임규보
Lim Gyubo
"인지 방식의 차이가 결여나 결핍이 아니라 세상을 더 풍부하고 의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라는 사실을 표현하고 싶었다."
작가노트
는 시력이 나쁘고 색각이상(색약)이 있다. 그래서 내가 바라보는 대상들은 형태가 불분명하거나 희미하고 여러색들이 조합되어있는 경우 남들과 다르게 지각되는 부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색각이상이 있는 시각 예술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아마도 색채가 갖는 고유한 특성을 작가는 일단 있는 그대로 받아들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파악하기 때문일 것이다. 대상에 대한 인지방식은 사람에 따라 차이를 갖기 마련이다. 정상적인 시력을 갖은 사람들도 같은 풍경을 저마다 다르게 지각하는 경우를 목격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 다름에 대해 받아들이기를 인정하지 않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인지방식의 차이가 결여나 결핍이 아니라 세상을 더 풍부하고 의미있게 바라 볼 수 있는 시선이라는 사실을 표현하고 싶었다. 따라서 내가 바라본 풍경을 두 세 가지 색을 섞거나 더 많은 색들의 점과 선들이 복잡하게 얽히게하여 캔버스로 옮겼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색의 변주에의해 변형, 혹은 부분적으로만 드러나게 했다.

약력
 2017 목원대학교대학원미술학과서양화전공수료
2016 목원대학교미술·디자인대학미술학부서양화전공졸업


개인전

2019 [틈색],ArtSpace128,대전
2018 [정확한풍경],이공갤러리,대전

       
그룹전

2020 [회화의발언-고로나를보다],이공갤러리,대전
 2020 [시각시각],미룸갤러리,대전
 2019 [POSTPROJECT2019],목원대학교신축기숙사미술관,대전
 2018 [2018아시아프(Asyaaf)],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서울
 2018 [대전미술제],대전예술가의집,대전
 2017 [대전국제아트쇼],대전무역전시관,대전
 2017 [누적된순간적인이미지],송어낚시갤러리,대전
 2017 [dYap(dtcYoungartistproject)],dtc갤러리,대전
 2017 [대전청년작가연합전Q],dtc갤러리,대전
 2016 [OriginalJEAN전],대전예술가의집,대전
 2015 [“126144000”전],이즈갤러리,서울
 2013 [상응전],이공갤러리,대전
 2010 [‘만원으로미술하기’],대전시립미술관창작센터,대전



작가의 작품